평가점수 : | 웰메이드, 투익스펜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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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 다 떠나서 잘 만들었다.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는데 이건 호불호가 굉장히 갈린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을 것.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브랜드 판타지를 가지고 만든거라...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예전에... 워해머 가지고 이런거 하나 나왔었던 것 같은데... 그건 진짜 망작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서 이런 작품이 나오다니...
그래서, 어떻게 보면은 칭찬을 해주고 싶기도 하다. 이번작은 팩션이 적어진만큼... 그만큼 각 팩션별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잘 만들었다고 본다. 양보다는 질이라 이거지...
다시 강조하지만, 시스템적인 면에서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으니 평할 부분은 아니고, 최대의 문제는......
애미 뒤진 가격이라고 볼 수 있다.
이건 도저히 쉴드를 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카오스는 DLC로 따로 내지 않아도 될 것을 DLC로 나눠팔기까지 했다.
그래... 카오스는 따로 내지 않아도 될 것을 냈으니깐 가격이라도 싸지... 후에 나온 2팩션인 비스트맨과 우드엘프는 가격이 2만원씩 나왔다.
완성된 게임에 팩션 한개씩 추가할때마다 2만원씩 달란다. 개 시발새끼들아 진짜 장난까세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미 완성된 브레토니아까지 팔기는 좀 그랬는지... 이건 공짜로 풀긴 했지만,... DLC의 퀄리티와 철학은 개병신같다.
"로열티 때문에 그렇다!" "2만원의 값을 하는 DLC 퀄리티이다!" 하고 쉴드를 치는 새끼들이 있는데... 진짜 답이 없는 수준...
그래서 잘만든게임에 엄마 뒤진 가격으로 점수가 후하게 깎인 문제작이다.
더 큰 문제는....... 이걸 3부작으로 기획했다는 것인데......... 상상만해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할 말을 잊게 만든다...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지만, 그 기본자체는 잘 잡았고, 물론..... 버그라던지... 엔진의 한계라던지... 깔 것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하지만, 기본 자체가 좋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고, 한글화가 병신같지만, 해준게 어디냐! 해줬다는 것 자체에 감사해야되는 아이러니... 역시 헬조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시발 게임 한글화는 국가에서 좀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하긴...... 높으신 분들이 게임에 전혀 관심이 없으니... 이해는 한다만...
높으신 분들은 게임보다 더 재밌는 것들이 많아서... 아이고 산으로 가고 있네...
결론은 게임의 기본이 좋기 때문에 단점들이 잘 부각이 안 되고, 가격이 진짜 엄마 뒤졌고, DLC가 병신같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